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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협력업체 직원들,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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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내협력업체에서 선발된 직원들이 정식 정규직 직원이 됐다.

현대차는 1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사내협력업체에서 선발한 기술직 신입사원 150명에 대한 입사식을 가졌다.

입사식에는 현대차 울산공장 윤갑한 사장 등 임원들과 신입사원 가족 23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입사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주간의 입문교육을 수료한데 따른 수료증과 사원증을 받았다.

신입사원 장우영(46)씨는 "합격 통지를 받는 순간 기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꿈만 같다"며 "회사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갑한 사장은 "여러분이 현대차의 얼굴이며 여러분의 미래가 곧 현대차의 미래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새로운 생각과 가치, 가능성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모집해 3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150명씩 나눠 6주간의 입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입사식을 마친 신입사원은 오는 22일, 나머지는 오는 26일 입사식을 갖고 다음달 5일 정규직 사원으로 첫 출근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20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1,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6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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