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갓 태어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룬 룬이라는 이름의 자이언트 판다가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쌍둥이를 낳았다.
이 쌍둥이 판다는 지난 1987년 이후 미국에서 처음 태어났다.
동물원은 우리 안의 어미 판다와 털이 없는 자그마한 새끼 판다를 찍은 비디오를 공개했다.
새끼 한마리를 기대했던 동물원 직원에게 쌍둥이 소식은 놀라운 일이었다.
판다는 종종 야생에서 쌍둥이를 출산하지만 한 마리는 죽게 방치한 채 단지 한 번에 한 마리만 기를 수 있다.
반면, 동물원에서는 어미가 한 마리를 기르는 동안 직원들은 다른 한 마리를 인큐베이터에서 기를 수 있다.
그리고 나서는 쌍둥이 새끼들을 바꿔치기해서, 어미가 다른 한 마리마저도 잘 키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