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두환 재산 압류 "늦었지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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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재산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하길"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16일 오전 시공사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자택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사진=윤성호 기자)

 

민주당은 16일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등에서 재산 압류 처분을 진행하고 시공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6월 국회에서 ‘전두환 추징법’이 통과돼 시효가 2020년까지 연장된 점을 언급하면서 “2020년까지 기다리지 않도록 이번만큼은 제대로 법집행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대변인은 “불법과 부정은 세월이 흘러도 반드시 바로잡힌다는 진실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불의가 세습되지 않고,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두환씨와 장남 재국씨는 국민 앞에 나와서 스스로 진실을 밝히고 미납한 추징금이 국가에 환수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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