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프리미엄 아울렛 진출.. 아울렛도 '빅3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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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014년 아라뱃길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에 이어 현대백화점그룹도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에 뛰어들어 수도권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이 3강체제로 정립됐다.

현대백화점이 내년 하반기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 김포시청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 MOU를 체결했다.

규모는 부지면적 52,269㎡(15,811평), 연면적 165,000㎡(46,983평), 영업면적 39,600㎡(12,000평)로 7월 중순 착공해 내년에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하반기 김포점에 이어 2015년에는 송도신도시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개점하고 선발주자인 롯데 신세계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개장하기로 해 수도권에는 파주시의 신세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개장 예정) 등 5개 매장으로 숫자가 늘어나게 됐다.

또, 수도권 북동부에 이어 서부에 현대백화점이 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과 인천시, 부천시 주민들의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와 송도 아울렛 매장은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인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등 외국인 쇼핑객을 유치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고 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오픈 이후 매년 약 600만명의 쇼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 내 중소업체와 협업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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