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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 윤석영, 최강희에 '고마우신 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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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23,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최강희(54, 전북)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혈액형론' 반박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남겼다.

윤석영이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자료사진)

 

윤석영은 4일 자신의 트위터(@syyun317)에 "혈액형으로 성격을 평가하는 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해서 올린 글인데, 다른 감정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 듯 하다"며 "최강희 감독 선생님은 저를 A매치 데뷔시켜주신 고마우신 분이고, 항상 선수를 챙겨주시는 분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윤석영은 전날 최 감독이 언론 인터뷰 에서 "O형은 성격이 좋지만 덜렁거리고 종종 집중력을 잃는다"라고 말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2002 월드컵 4강 -이영표,김태영,최진철,송종국. 2012 올림픽 동메달-윤석영,김영권, 김창수 그리고 아쉽게 빠진 홍정호. 이상 모두 혈액형 O형"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의 발언이 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인식돼 논란을 일으켰던 것.

그는 이어 "최근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며 "이게 대표팀 갈등으로까지 확대해석 되니 감독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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