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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김옥빈, '아직은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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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과 김옥빈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KBS 2TV '칼과꽃'(극본 권민수, 연출 박용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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