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박인비, 3연속 메이저 우승 도전…US오픈 2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 질주

박인비가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자료사진=IB스포츠)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3연속 메이저대회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 6,821야드)에서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때리면서 단독 2위에 올랐다. 6언더파 단독 선두 김하늘(25, KT)와 1타차다.

최근 기세가 무섭다. 이미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거머쥔 박인비는 US여자오픈마저 우승하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의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또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선두는 아니었지만 흠 잡을 데 없는 라운드였다. 페어웨이 적중률 86%(12/14), 그린 적중률 67%(12/18)로 준수했고, 장기인 퍼트도 25개로 막았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깔끔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페어웨이, 그린을 잘 공략한 것 같다. 미국골프협회가 코스를 조금 쉽게 해놓아 스코어가 잘 나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코스 세팅이 바뀔 듯 하다"면서 "최근 경기 내용, 결과가 좋다. 운도 따르는 것 같다. 정말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보드 최상단은 김하늘이 꿰찼다.

김하늘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승 부진을 씻을 기회다. 김하늘은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이로 US여자오픈에 출전했다.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도 4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하면서 스물다섯 동갑내기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밖에 양제윤(21, LIG)이 2언더파 공동 9위, 강혜지(23, 한화)와 최나연(26, SK텔레콤), 이미나(32, 볼빅)가 1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에게 연장전에서 패했던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1오버파 공동 37위, 신지애(25, 미래에셋)는 4오버파 공동 81위, '맏언니' 박세리(36, KDB금융그룹)는 6오버파 공동 112위에 그쳤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