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래판 최강을 가리는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1월 충남 서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는 18일 'IBK기업은행 201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2일 협회는 서산시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는 천하장사전,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전국대학장사 씨름최강전, 세계씨름 친선교류전,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등 5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천하장사전에서는 국내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우리나라 씨름 경기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고, 세계 씨름 친선교류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사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