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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높을수록 방출음있는 언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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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의 환경에 따라 언어의 소리적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고산 지대에서 쓰고 있는 언어에는 주로 방출음이 있다''고 전했다.

방출음(放出音, ejective)은 ''p,t,k,s,q'' 같은 발음으로 인두에 있는 공기를 압축하며 내는 소리다. 에티오피아의 공용어인 암하라어 등 아프리카의 언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마이애미대학교 연구팀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출음을 가지는 언어와 고원지대 간 연관성을 조사했다.

방출음을 가지는 언어 중 87%가 고지대의 500킬로미터 안에서 사용됐다. 여기서 고지대는 해발 1,500미터보다 높은 고도로 정의됐다.

또 전 세계 주요 고원지대 6곳 중 5곳에서 방출음을 가지는 언어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공기의 압력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약해지기 때문에 고지대에서 밀도가 높지 않은 공기를 압축하는 것은 어렵지 않고 방출음을 내는 것은 쉽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은 환경은 음성 보다는 주로 어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이 결과는 지리가 음운론에 영향을 끼친다는 강력한 증거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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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3

새로고침
  • NAVER키다리쿵짝2023-06-24 09:49:3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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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 엉망 만들고 베트남에 5조원 우리세금 퍼주며 구걸외교하는 나쁜 윤가눔 우리세금 낭비하지마라 더런눔아
    권영세는 과거 국정원 장악후 국민들이 차떼기 세금도둑정권 비난하자 국정원 직원들시켜 악플달며 여론조작시킨 나쁜눔이고
    국방장관보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여론조작단 만들어 실형받은 김관진도 불법으로 고용하여 탄핵하라는 국민들 여론조작시키며
    또 사기14범 세금도둑 이명박정권때 방송장악 여론조작하던 이동관도 불법이 많은데도 방송위원시켜 편파보도 국민속이려는 윤가눔

  • NAVERHDMI2023-06-24 07:16:17신고

    추천7비추천0

    공직자의 말은 천금보다 무겁다. 말로만 하지말고 시민단체가 일본에서 오염수를 직수입하여 국회에서 생중계하는 가운데 위 공직자들은 오염수를 한컵씩 꼭 마셔서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워주길 바란다. 그래야 진정한 공직자의 자세다. 이걸 못한다면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죄가 하늘을 찌를 것이다.

  • NAVERNOW2023-06-24 01:33:06신고

    추천12비추천1

    미국 과학자들의 삼중수소 논문들을 보면, 삼중수소가 인체내에서 혈액과 dna,rna에 자극을 주게되면 인체의 정상적인 순환체계에 이상을 준다는 연구논문이 한둘이 아니다 라는것을 알아야한다.
    그런데,한국의 대학의 교수라는 자는 삼중수소가 물과 구분이 안되니 안전하다고 한다.
    그렇게 안전을 자신을 하면, 1년간 생체실험을 자원을 해라.
    정말 웃기지않는 인간들이 라는 생각뿐이다.
    교수나부랭이가 정치와 손을잡았다고 생각을 할수밖에 없는 일이지 않나?
    삼중수소는 아직도 계속 연구를 해야되는 과제다.그런데 진행형의 사건들을 안전을자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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