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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성운''은 ''성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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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성운은 ''성운''이 아닌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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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마젤란성운은 명칭과는 다르게 사실 성운이 아니다. 성운(nebula , 星雲)은 먼지, 수소, 헬륨, 이온화된 가스 등으로 이루어진 성간(星間) 구름이다.

16세기 포르투갈 탐험가 마젤란은 세계일주 중 남반구를 항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마젤란을 기념하기위해 남반구 하늘의 두 천체에 ''마젤란 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00년대 초반 마젤란 성운은 거리 측정을 통해 우리은하에 속한 성운이 아니라 외부은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은하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은하다.

마젤란 은하라 불러야 하지만 관용적으로 마젤란 성운으로도 계속 부르고 있다.

마젤란 은하에는 대마젤란 은하(Large Magellanic Cloud, LMC)와 소마젤란 은하(Small Magellanic Cloud, SMC)가 있다.

대마젤란 은하와 소마젤란 은하는 지구로부터 각각 약 16만 광년, 20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황새치자리와 큰부리새자리에 있다. 마젤란 은하는 우리은하의 위성이기도 하다.

마젤란 은하는 다른 은하에 비해 매우 가까이 있어 정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대상이다. 현재에도 초신성 잔해, 별의 진화, 성단, 은하의 내부구조 등 활발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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