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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방과후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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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산하 교육정보원은 원어민 화상콜센터를 통해 오는 3월18일부터 7월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화상영어 수업''을 운영한다.

광주교육정보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과후 화상영어 수업''은 학생들이 한 한기 동안 20분씩 매주 2회에 걸쳐 원어민 화상콜센터에 상주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국적의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 화상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받는다.

이 수업의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녀, 차상위 계층 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담임교사가 판단한 학생들이다.

수업 받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학급 담임 교사의 추천을 받아 3월 7일 오후 6시부터 원어민 화상콜센터 홈페이지(http://native.gen.go.kr)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정보원에서는 담임교사의 추천 방법을 2월 25일경 각 학교에 업무관리시스템의 ''''공문게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기용위 교육정보원장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토대로 원어민 화상콜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수업 교재와 헤드셋, 웹캠 등 화상수업 장비도 참여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수업료도 전혀 받지 않는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어민 화상콜센터에서는 수업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3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화정동 교육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교재와 수업장비를 무료로 배부하며, 원어민 선생님과도 만날 수 있는 사전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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