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황주홍 의원, 광주 전남 기초수급자 비율 전국 최상위권

광주와 전남의 기초수급자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전북으로 호남이 전국 기초수급자 비율 1, 2, 3위의 불명예를 얻었다.


국민의당 국회의원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후보가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기초수급자 수는 164만 6363명으로 전국 인구 5152만 9338명의 3.2%에 달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기초수급자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북으로 인구 186만 9711명 가운데 수급자 수가 10만 3248명으로 5.52%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광역시는 인구 147만 2199명 가운데 7만 1683명이 수급자(4.87%)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남은 인구 190만 8996명 가운데 8만 8568명(4.64%)으로 3위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호남이 최상위에 놓였다.

전남에서는 진도가 7.08%로 가장 높았고, 장흥(6.38%), 영광(6.287%), 곡성(6.17%), 고흥(6.01%), 장성(5.94%), 보성(5.88%), 함평(5.71%), 강진(5.65%), 목포(5.63%), 해남(5.62%), 구례(5.61%), 신안(5.44%), 나주(5.12%), 화순(4.93%), 완도(4.79%), 담양(4.65%), 여수(4.26%), 영암(4.15%), 무안(3.53%), 순천(3.02%), 광양(2.38%)이 뒤를 이었다.

황 후보는 "호남의 낙후도를 짐작하게 하는 또 하나의 지표"라며 "박근혜 정부의 호남차별과 시도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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