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에서 새벽부터 투신 소동…출근길 교통 정체 중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교량 위 고공 시위로 한강대교 일대 차량 정체
정부·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 요구 현수막 걸어

신원불명의 남성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방대원들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소동으로 인근 교통이 통제돼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신원불명의 남성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방대원들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소동으로 인근 교통이 통제돼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강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서 투신을 암시하는 소동이 발생해 출근길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0분쯤 한 남성이 한강대교 아치 구조물 위로 올라가 있다는 한 행인의 신고가 경찰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소방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이 남성이 다리 위에서 소방·경찰과 대치하는 동안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되며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남성은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 1개를 한강대교에 내걸고, 언론과도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신원불명의 남성이 걸어놓은 현수막. 연합뉴스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위에 신원불명의 남성이 걸어놓은 현수막. 연합뉴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