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최효서(왼쪽)와 김준우. 한국배구연맹V리그가 차기 시즌부터 남녀부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제20기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남녀부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 확대, 남자부 차기 시즌 보수규모 결정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연맹은 24-25시즌부터 남녀부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를 현행인 당해 시즌 등록선수에서 당해 시즌 및 직전 2개 시즌 포함 3년 차까지로 확대된다.
이사회는 신인선수상 대상 범위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선수를 신인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해 상의 권위와 가치를 높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자부 차기 시즌 보수 규모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회의 결과 남자부 차기 시즌 보수 규모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현행인 샐러리캡 41억5천만 원, 옵션 캡 16억6천만 원을 합친 58억1천만 원과 최소 소진율 20억7천500만 원(샐러리캡의 50%)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