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확진자 300명 돌파…미국서도 첫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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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후베이성에서만 확진자 324명"
우한 단체여행 금지, 철도표 환불 등 당국 대응 분주
감염 속도 빨리 이미 전역에 확산 가응성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의 모습이 창문 옆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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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고 중국 주요 도시는 물론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중국 당국의 안일한 초기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1일 중국 위생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우한에서만 258명이 확진 판결을 받았다. 북경과 상해, 광동, 저장 등 중국 내 각 지역의 확진자에다 우리나라와 대만 등 해외 사례까지 합치면 확진자는 이미 300명을 넘어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324명이 확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미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5일 우한에서 시애틀로 여행온 3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명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 가운데 중증이 51명, 위중자가 12명이 포함돼 있어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24일부터 춘절 연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중국 당국은 우한폐렴의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우한지역 단체관광을 금지하고 우한행 철도표를 위약금 없이 환불해주고 있다.우한을 드나드는 차량을 임의로 선정해 트렁크에 야생동물 등을 휴대하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증상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우한폐렴이 2003년 사스때 처럼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감염속도는 매우 빨라 이미 중국 전역에 널리 퍼졌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북경, 상해, 충칭 등 사방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게 학산의 방증이다.

21일 하루에만 후난성 창사, 하남성 정주, 강서성 무주, 산동성 칭다오, 저장성 원저우, 윈난성 쿤밍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환자 1명에 의해 의료진 14명이 감명되는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불안감을 반영한듯 베이징 등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폐렴 발생초기에 사람간 감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데 초점을 맞추는 등의 비공개 축소위주의 안일한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면키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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