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조직위, 마스터즈 대회 지원 체제로 신속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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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관광.안전.문화 대회되도록 세심한 준비 당부
마스터즈 대회, 8월 5일~18일까지 84개국 6천여명 참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8월 5일부터 개최되는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로 조직 체계를 신속 전환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마스터즈대회는 무엇보다 무결점 안전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회와 시 본청 관련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해 부서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먼저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남부대와 염주체육관 일원에 후원사 및 지역기관·단체 홍보관, 체험존, 푸드존, 특설무대 등 마켓스트리트를 지속 운영한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1303명, 시민서포터즈 5000여명, 지원요원 291명, 단기요원 37명 등 68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긴급 소요인력 지원 및 운영인력 후생지원을 위해 인력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남부대 3곳, 염주체육관 및 여수에 각 1곳 등 총 5곳에 입장관리센터가 운영되나 무료 입장 및 자유 관람으로 입장권은 판매하지 않으며 관람객 현황 집계 및 입장 안내 등의 역할을 한다.

또 국제수영연맹 관계자 및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선수촌과 경기장 간에 버스, 승합차 등 105대, 인력 120명을 투입한다.

인천공항과 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등에도 안내 데스크를 운영해 수송서비스를 안내하고 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에서 남부대까지, 선수촌에서 남부대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마스터즈대회 선수촌은 8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17개동 1274세대를 운영하며, 객실과 선수촌 식당은 유상으로 운영된다.

메인프레스센터도 대회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언론지원단도 계속 운영된다.

마스터즈대회는 8월 5일부터 시작되지만 경영 경기(8월12일)에 앞서 8월11일 오후 7시30분 남부대 우정의 동산에서 '플레잉 워터'(Playing Water)를 주제로 개회식이 펼쳐진다. 폐회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빛의 축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편 광주세계마스터즈 수영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열리며, 세계 84개국에서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경기 엔트리는 1만1000여 명에 이른다.

이용섭 조직위원장 겸 광주시장은 "마스터즈대회는 엄격한 기록을 기준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수영 자체를 즐기는 동호인의 축제로 치러지는 만큼 참가자들이 경기를 즐기면서도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 국악 상설공연, 5‧18사적지 관광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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