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충전 중 화재…아파트 주민 10여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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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상당 재산피해 낸 뒤 40여분 만에 꺼져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 킥보드 충전 중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 내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9일 오후 9시 5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37·여)씨 등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전동킥보드 충전 중 불꽃이 튀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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