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세종시 문화재단 제공)
세종시 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됐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올해는 지원금 8만원으로 세종시민 4412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분야는 음반과 도서, 영화·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과 스포츠경기 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이용 외에도 케이블 TV 수신료 지불과 영화관·놀이공원·지역축제 식음료 구입, 체육시설 월 회원권 결제 등이 추가됐다.
신규 발급 혹은 기존 카드 재충전은 지역 내 19개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하면 되고, 다음 달 1일 부터는 전화콜센터를 통해서도 재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와 내년도에 카드 발급 후 미사용 경우, 차기년도 발급 제한의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문화재단 유정규 예술지원팀장은 "문화 사각지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며 "재단에서는 사용처 발굴과 연계 할인혜택 등 대상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