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참변 대책회의…"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 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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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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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망사고 대책회의. (사진=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남학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수습방안에 대한 대책회의가 열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기관은 18일 저녁 9시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비공개로 '강릉 펜션 사망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수습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관계기관은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원인을 밝혀내는 것은 물론 유가족과 환자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강릉 펜션 사망사고 대책회의 이후 브리핑을 하는 김한근 강릉시장. (사진=전영래 기자)

 

이에 강릉시는 은평구와 협조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재난상황실에 재난안전사고 수습본부를 설치해 수습책 마련에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중 집중치료를 마치고 중환자실에 올라간 이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가족과 협의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농어촌민박으로 등록된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농어촌민박 숙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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