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언론사들의 짝퉁 팩트체크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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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팩트체크 방식 기사 데이터 분석
팩트체크 형식 급증, 무늬만 팩트체크 허다
잦은 팩트체크 어뷰징으로 신뢰도 저하 우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최근 언론계에서는 언론사가 팩트체크 뉴스로 어뷰징을 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일반 기사 제목으로 주목도와 신뢰성이 높은 '팩트체크'라는 용어를 남용한다는 것이다.

언론사들의 팩트체크 어뷰징, 사실일까?

네이버 뉴스 검색에서 '팩트체크'란 키워드로 뉴스 제목을 검색하면 언론사별 팩트체크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1월 27일까지 뉴스 제목에 '팩트체크' 키워드가 들어간 기사는 약 3800건 정도였다.

그중에서 단순히 키워드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팩트체크 보도 형식을 띈 기사는 약 3000건 수준이다.

약 3000건의 기사를 언론사별, 날짜별로 분류해본 결과 과거보다 팩트체크 기사 송고량이 대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377건이던 팩트체크 기사는 2017년 1215건, 2018년 1408건(11월 27일까지)으로 지난 2017년 대선을 기점으로 대폭 증가했다.

팩트체크 기사를 1건 이상 보도한 언론사 수도 2016년 40곳 2017년 164곳, 2018년 174곳으로 대거 늘어났다.

전반적으로는 팩트체크 방식의 보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에서는 제목에만 팩트체크 키워드를 넣어 오용한 사례도 들어 있다.

그래서 노컷뉴스는 진짜 팩트체크와 가짜 팩트체크를 구별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국내 언론사가 팩트체크라는 이름으로 해온 기사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종합해 봤다.

독자들께서 직접 짝퉁 팩트체크를 감별해 보기 바란다. (아래 리스트가 안 보이는 경우 노컷뉴스 기사(http://m.nocutnews.co.kr/news/5070200) 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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