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 뉴욕 자택서 폭발물 발견…안전하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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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세계적인 헤지펀드 회사인 퀀텀 펀드를 설립한 조지 소로스의 뉴욕 자택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소로스의 웨스트 체스터 카운티 자택의 사서함에서 이날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 폭발물처리반이 처리했다.

한 당국자는 소로스의 집 근처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 폭발물이 스스로 폭발하지 않았고 폭발물 처리반이 안전하게 폭발처리했다고 말했다.

연방 법 집행 당국은 베드포드 경찰국이 오후 3시 45분에 수상한 꾸러미에 대해 신고를 받고 북부 웨스트 체스터에 있는 베드포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성명에서 “자택의 한 직원이 폭발장치로 보이는 것을 열어봤다”면서 “직원은 폭발장치를 숲이 우거진 곳에 놓고 베드포드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로스는 당시 자택에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미 연방수사국(FBI)에 이첩했다고 말했고 FBI는 트위터를 통해 “베드포드에 있는 거주지와 그 주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안전에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헝가리에서 태어난 소로스는 헤지펀드를 운영하면서 현재 전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증진을 위해 자신이 만든 사회재단에 180억달러를 기부했다.

또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게 2천 5백만달러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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