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버스안에서 흉기난동 10명 부상…테러징후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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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이란태생의 34살 남자

 

독일 북부 도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20일(현지시간) 흉기로 승객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테러가 아니라고 보고 현재 사건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부상자 10명 가운데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dpa 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으나 현지 언론들은 부상자가 14명이라고 전하고 있다.

용의자는 뤼벡 시에 거주하는 34살 남성으로 버스에서 내려 도주하다 승객들에게 제압당해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에 탄 용의자는 매고 있던 배낭을 바닥에 떨어뜨리고선 흉기를 꺼내 들고 공격을 시작했고, 버스기사는 버스를 멈춘 뒤 문을 열어 승객들이 달아날 수 있도록 했다.

버스 기사 또한 용의자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란 태생인 독일 국적의 34살 남자로, 정치적 극단주의를 동기로 범행을 저지른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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