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정밀 타격 명령"…영국·프랑스도 공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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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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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의 화학무기와 연관된 표적에 대해 정밀 타격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시리아에 대해 영국 및 프랑스와 합동으로 공습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을 “짐승의 범죄”라고 규탄하면서 “어떤 나라가 무고한 남녀와 아이들을 대량 살상하는 것에 연루되기를 원하겠는가”라며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정면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대응에 나선 것을 “정당한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 발표 직후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능력을 떨어뜨리고 그 사용을 저지하기 위한 영국군의 합동 타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고한 이들이 화학무기로 끔찍한 죽음을 당하는 것 뿐 아니라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한 국제 규범이 침식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며 이번 군사행동이 정당행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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