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10분…' 부산 공공도서관 4곳 더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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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5개 공공도서관 증설키로

5월 개관 예정인 부산 남구 분포도서관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4곳의 공공 도서관을 개관하면서 '걸어서 10분 도서관'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올해 모두 4곳의 생활 속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기로 하고 먼저 이달 16일 해운대구 반여동에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을 연다.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은 건물 면적 2천996.7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6년 11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5월에는 남구 용호동 분포문화체육센터 내에 분포도서관을 개관한다.

IS동서가 128억6천만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분포도서관은 건물면적 3천630㎡,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8월에는 강서구 명지동에 건물면적 1천89.1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강서기적의도서관을 건립한다.

9월에는 동구 수정동에 건물면적 839㎡, 지하 1층, 지상 3층의 글로벌영어체험도서관을 개관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학령기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던 부산 동구 지역과 상대적으로 교육·문화시설이 낙후한 강서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986년 이전에 건립한 노후 공공도서관 8곳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올해 모두 109억원의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 예산을 투입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권고 기준에 따라 인구 5만명 당 공공도서관 1개 관을 갖출 계획"이라며 "올해 4개 관을 개관하는 데 이어 2025년까지 모두 25개의 공공도서관을 증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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