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객 신용카드 이용 급증...충북 지원금 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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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객들의 신용카드 이용이 늘면서 충북지역 지자체가 지원하는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도 급증하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지원한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는 11억 2,380만원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7억 8,076만원보다 43%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8억 3,000만원을 받았고 충주 1억 5,480만원, 제천시 6,460만원 등 순이었다.

법인과 개인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는 도와 시.군이 3대 7로 분담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8,000원 이하의 택시 요금에 한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승객들의 신용카드 이용이 늘면서 지원금도 함께 증가했다"며 "택시 기사의 입장에서는 카드 회사가 수수료를 떼고 입금도 나중에 이뤄져 기피할 수밖에 없어 지원 정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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