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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에서 발주한 4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폐기물처리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
국방부가 원전사업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에 특전사 병력 130명을 파병하기로 한데 대해 야당이 거세게 반발했다.
UAE군 측에서 직접 "UAE군도 한국군처럼 특전부대를 그와 같은 수준으로 좀 발전시키고 싶다"고 하면서 교육훈련지원과 연합훈련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수주 가격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저가이고 건설 소요 자금의 반을 우리나라가 대출해주는 데다 완공 후 운영을 우리가 책임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면담과 공식찬찬에서 원전.에너지.건설.국방.보건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추세에 있는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한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안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과 함께 바라카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했다.아랍에미리트 바라카원전 1호기는 우리기술로 개발된 원자로(APR 1400)가 해외에서 첫번째 설치되는 사례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3·4호기 건설 사업 계획이 규제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의 첨단시설을 활용한 우리 특전부대의 전투력 향상과 UAE측의 적극적 요청'을 이유로 아크부대의 파병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근혜 대통령은 5일 UAE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에너지, 건설 분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보건 의료와 식품 문화 등 새로운 분야로 두 나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UAE원전 운영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해 건설 중에 있는 5600MW UAE 바라카 원전(사진)을 향후 60년간 운영하는 것이며 한전은 494억불(한화 54조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1년 1월부터 귀국에 파견된 우리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로서, UAE 군 교육훈련을 지원하면서 우리 군 수준도 향상시키고 있어 호혜적 협력의 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임 비서실장이 양국간 외교현안을 협의하고 국군 장병을 격려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1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두고 '국교 단절 위기 수습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일축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5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이 '국교 단절 위기 수습용'이라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이를 밝히기 위해 오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공식 요구했다.
"임 실장이 칼둔 의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 아니라 아부다비 행정청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면담 의제가 원전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면담 중 (원전) 관련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UAE 최고지도자인 왕이나 왕세제 등과 파트너십이 잘 이뤄지고 진행됐다고 한다"며 "박근혜 정부 초기까지도 잘 유지됐지만 중후반부터 파트너십이 약화됐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UAE가 전달한 서운함 중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것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며 "임 실장 방문은 우리 군부대에 대한 위문 방문이 목적이었고, 간 김에 그런 관계까지 고려해 왕세제와 만나 이야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된 내용을) 천년만년 숨길 일도 아니고 그럴 의사도 없다"며 "다만 양국 외교관례와 왕정국가의 특성상 지켜야 할 프로토콜(외교의례)이 있다"
자유한국당은 "진실은 이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UAE 간의 원전 수주와 관련해 뒷조사를 하다가 일어난 참사가 임 비서실장의 UAE 방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임종석 실장이 UAE를 간 것은 원전 문제는 아니고 원전 문제는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여전히 청와대가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고 있는 'UAE 원전게이트'에 대해 강도 높은 국정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초기 청와대가 이명박 정부 시절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원전 수주 이면계약 의혹에 대한 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한 사실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외교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동행한 것과 관련해 "윤 차관보는 한-UAE 전략적 동반자관계 등 전반적 양자관계 협의를 위해 UAE에 출장을 간 것"이라고 28일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시 송 장관은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위로하고, 그 다음날엔 UAE 정부 측의 묘비를 참배했고, 그 이후 모든 일정을 갖지 않고 UAE 측과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협의했다"고 폭로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특사 방문한 것은 "양국간의 포괄적 우호관계를 다지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30일 재차 강조했다.
"과거 아크부대를 파병할 당시 야당도 아무 말도 안할 때 내가 국방위원회에서 파병과 관련해 이면합의가 있지 않았느냐고 집요하게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다"
"UAE 원전 게이트 사건을 적반하장격으로 우리 당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UAE와 맺은 비밀 군사 양해각서(MOU)는 우리나라가 들어줄 수준을 초월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우리 정부와 아랍에미리트가 약정한 양해각서가 문제되고 있다...당시 공개 안 된 4건의 양해각서에 '유사시 군사지원 자동개입' 같은 독소조항이 있었는데, 이는 국회 동의가 필요한 일이었으나 동의가 없었다"
칼둔 행정청장은 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임 실장의 왕세제 예방 때 함께 자리했던 인물이다.
"(지난 정부가) 몇 개국하고 무슨 MOU를 체결했는지 아무도 모른다...UAE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 4개국이 다 의혹"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이 이명박 정부 때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전 수주 계약을 맺으면서 유사시 군사 개입을 약속하는 비밀 군사협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UAE가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한국군이 자동개입한다는 내용의 이명박 정부 시절 맺은 비공개 군사협의 의혹을 청와대가 사실상 처음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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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김다영 최대한 대학생 인턴기자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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