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로스쿨, 지원자 서류 블라인드 처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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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들이 입학전형에서 지원자의 직업이나 부모의 이름 등을 노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부산대와 한양대 등 8개 대학 로스쿨에 대해 점검을 벌인 결과 대부분의 로스쿨들이 지원자의 신상과 부모의 신상 등을 각종 지원서류에서 배제하고 있으나 일부 로스쿨은 직원들의 실수로 지원자 등의 신상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3개 대학은 자기소개서에 지원자의 이름을 제대로 음영처리하지 않았고 2개 대학은 학적부 및 증빙자료에 지원자 성명이나 보호자 성명과 직업 등이 그대로 노출됐다.

또한 3개 대학은 소득분위에 맞지 않게 장학금을 과다, 과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장학금 지급 문제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이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할 경우 취약계층 장학금 배정을 삭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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