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6% "2017년 달성 목표, 전혀 못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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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규칙적인 운동, 건강관리'가 가장 많아

 

올해도 달력 한 페이지만을 남겨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가 연초 목표를 하나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437명을 대상으로 '2017년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5.9%가 '전혀 지키지 못했다(10개 기준)'고 답했다.

'계획한 바를 모두 지켰다'는 답변은 9.2%에 불과했으며 '1~2개(22.2%)', '3~4개(14.9%)', '8~9개(13.5%)' 등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직장인은 '내년에도 연초 계획을 세울 것(98.6%)'이라고 답했다. 이유는 '자기관리나 자기계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74.6%)'이었다. 다른 의견으로는 '의미있는 1년을 보내기 위해(21.1%)', '올해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에(3.4%)', '지킬 수 있는 목표만 설정할 것이기 때문에(0.9%)'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올해 목표는 '규칙적인 운동/건강관리'라는 의견이 47.8%로 가장 많았으며 '자격증 등 직무개발(22.7%)', '이직준비(10.3%)', '금연/금주(8%)', '저축/재테크(5.3%)' 등이었다.

목표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자 응답자의 53.6%가 '안 지키면 스스로에게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목표를 지켜야 하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기 때문(35%)', '같은 목표를 세우고 함께 실천하는 가족/동료/친구가 있었기 때문(8.9%)', '나의 계획을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알렸기 때문(2.5%)' 순이었다.

반면 목표를 지키기 어려웠던 이유로는 '게으름과 나태함(33.2%)'이 가장 큰 요소로 뽑혔다. 이어 '의지박약(25.6%)', '시간 부족(19.9%)', '경제적 어려움(13.7%)', '과도한 업무량(5.5%)', '지나치게 무리한 목표(2.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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