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폭발' 우리은행, 2연패 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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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정은이 9일 삼성생명과 원정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용인=WKBL)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전성기의 모습을 회복한 김정은(30 · 180cm)을 앞세워 5할 승률을 맞췄다.

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에서 79-65로 이겼다. 6년 만에 개막전 패배를 충격의 2연패를 안은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김정은은 이날 팀 최다 18점에 도움과 리바운드 3개씩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3점슛 5개 중 4개를 꽂는 고감도 슛을 뽐냈다. 베테랑 임영의도 14점에 3도움,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나탈리 어천와도 15점에 양 팀 최다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가 양 팀 최다 23점(10리바운드)으로 분전했지만 박하나(12점 8리바운드) 외에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없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2연패로 우리은행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

개막 2연패를 안은 우리은행은 이날 전반 5년 연속 통합 우승팀의 모습을 보였다. 1쿼터를 19-11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 김정은이 3점슛 4개를 꽂은 맹활약에 47-25, 22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23-18로 앞서며 추격해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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