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억·황금 후라이팬 수여…'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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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억원, 황금 후라이팬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아시아 대회가 '2017 지스타'에서 열린다.

블루홀(대표 김효섭)은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7 G-Star 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대표작 테라에 이은 PC MMORPG '에어((A:IR – Ascent: Infinite Realm)를 공개한데 이어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본격 e스포츠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첫 대회 이후 두번째로 개최되는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의 20개 팀, 총 80명 선수가 참가한다.

솔로, 듀오, 스쿼드 별 각각 1500만원, 3천만원, 6천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우승팀에게는 황금 후라이팬이 주어된다.

게임중계 연출을 맡은 바나나컬처의 위영광 본부장은 "80명이 동시에 참가하는 배틀그라운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8명의 옵저버를 배치해 놓치거나 극적인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인스턴트 리플레이,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담아낼 카메라와 보이스 채팅도 제공한다. 전략 분석실을 마련해 매 경기 하이라이트와 경기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성승헌 캐스터, 김동준 김지수 해설이 중계하며 아프리카TV, 트위치 카카오팟, 네이버TV를 통해 생방송된다.

 


[질의응답]

펍지 한국사업 총괄 임우열 실장
펍지 아시아사업 총괄 최용욱 실장
바나나컬처 위영광 본부장

▶배틀그라운드에서 최근 핵 이슈가 발생했다.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 최용욱 실장) 정식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다. 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열을 기울이고 있는데, 핵 문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준비중에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악용될 우려가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만 드리겠다.

▶중계화면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플레이어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기술은 없나?

= 위영광) 선수들의 개인 화면을 송출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POV에서 지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 화면에 모든 선수를 담을 수 없고, 시청자는 본인이 원하는 플레어 보고싶어 해서 까다로운 부분이다.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방향성은 앞으로 그런 쪽으로 가도록 할 것이다.

= 최용욱) 여타 스팀게임과 달리 생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배틀 로얄이다. 일부 플레이어들이 구급상자 등 활용해 유용하는 경우가 있느데 슈팅이 최고의 전략이 아닌 다양한 전략으로 전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지극히 FPS적이거나 서바이벌로만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고 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인원 참여하는 게임인데, 이번 인비테이셔널에는 선수가 얼마나 동시 투입되나, 중계하는 연출방식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 위) 옵저버는 기본 8을 투입한다. 사실 옵저버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장면을 내보내느냐가 중요하다. 필요한 장면을 놓칠 수도 있다. 전투가 상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초반 이후 중반부터 넘어가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진다. 이를 모두 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골프 중계방식에 착안했다. 여러 플레이어의 모습을 다중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단독으로 보여주기도 하면서 놓친 장면은 인스턴트 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연출 방식이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전달하는 원활한 환경은 지금까지의 e스포츠를 중계해오면서 FPS 기본 세팅뿐 아니라 여러가지 리스크를 고려한 준비를 해왔다.

 

▶실시간 선수를 비추는 카메라나 음성 채팅 공개는 과거 선수들 흥분하면서 욕설 등이 나와 지양된 방식인데 이번에 도입하면서 대책은 마련했나? 또, 향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나?

= 위) 팀 보이스 챗 공개는 시청자들이 매우 궁금해하기에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욕설 등의 우려에 대한 대비도 마련할 것이고, 보이스 챗 등을 실시간 모두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제공될 것이다.

= 임) 장소 이슈, 재화 이슈 등 e스포츠에 있어 모든 조건을 다 갖추기는 쉽지 않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완벽하게 규정해서 참가 플레이어가 80명이다, 100명이다 답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정해진 시간 때에 편성해온 것도 아니라서 어떤식으로 발전할지는 스스로도 궁금해하고 있는 부분이고, 중계사, 방송사 등 관련 주체들과 펍지가 함께 찾아나갈 것이다. 지스타 이후 정식리그나 e스포츠 출범하기 전 시범리그 론칭을 준비중이다. 이와 관련 방송사 등과 다각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 위) 국내외 모두 합쳐 규모나 재무적인 고민이 있다. 다각적인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e스포츠로서 즐기거나 보는 재미가 있는지 최대한 빨리 선보일 것이다. 치근 트위치펀에서 소규모 20명 대회 했는데 유의미한 반응 있었다. 다양한 시도를 하며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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