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주일째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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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통제, 공동시설 관리 강화 등 '연말연시 7·7 총력전'

(사진 = 자료사진)

 

충북도내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 생극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째 의심 증상 농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AI가 발생 초기 워낙 빠르고 광범위하게 번진탓에 발생이 잦아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도는 살처분·매몰 완료일로부터 AI 추가 발생없이 3주가 지난 청주 북이와 괴산 소수 등 2개 방역대는 보호지역에서 예찰지역으로 전환했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내에서는 음성과 진천, 청주, 괴산과 충주, 옥천 등 6개 시·군에서 AI가 발생해 모두 84개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살처분·매몰 대상이 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도 모두 107개 농장, 313만 마리에 이르고 있다.

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 7가지 강도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는 '연말연시 7·7 총력전'을 편다고 밝혔다.

7가지 대책은 대응태세 강화와 발생농가 사후관리, 산란계 농가 24시간 통제유지, 소규모 농가 가금류 도태추진 등이다.

'연말연시 7·7 총력전'은 지난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AI 일일 상황회의의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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