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논어 100년 경영 - 言忠信, 行篤敬(언충신 행독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子張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輿則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書諸紳.

해석:자장이 공자에게 어떻게 해야 행함이 통하게 되는지 물었다. 공자가 말했다. "말이 충실하고 믿음직하며 행동이 신중하고 진지하면 비록 오랑캐 나라에 가더라도 행함이 통할 수 있다.

그러나 말이 충성스럽지도 않고 미덥지도 않으며 행동이 신중하지도 않고 진지하지도 않으면 아무리 조국이고 고향이라 하더라도 행함이 통하겠는가? 서 있으면 이 몇 글자가 눈앞에 있는 듯하고, 수레에 타고 있으면 이 몇 글자가 채 앞의 횡목(橫木) 위에 펼쳐지는 듯 보여야 한다. 그래야 행함이 통한다." 자장은 이 말을 허리띠에 적었다.

'서 있으면 이 몇 글자가 눈앞에 있는 듯하고, 수레에 타고 있으면 이 몇 글자가 채 앞의 횡목 위에 펼쳐지는 듯 보인다'라는 부분은 이렇게 될 때까지 새기고 기억했다는 뜻이다. 사람은 신뢰 없이는 설 수 없고, 행동이 신중하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실천:말은 반드시 충실하고 믿음직스러워야 하고, 일은 신중하고 진지해야 한다. 이 말을 잊어 버릴까봐 걱정된다면 잘 보이는 곳에 적어놓고 항상 되새겨라.

출처=하루 한장 논어경영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