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러 열병식에 북한군 행진 "군사적 동맹관계 대내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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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방국 중 유일하게 북한군 참여
김정은 "동맹적 성격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최대 중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전날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1돌 경축 열병식이 진행됐으며, 러시아 초청에 따라 "조선인민군 육해공군혼성종대가 모스크바 승리 열병식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전날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1돌 경축 열병식이 진행됐으며, 러시아 초청에 따라 "조선인민군 육해공군혼성종대가 모스크바 승리 열병식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11일 러시아의 이른바 전승절, 즉 제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열병식에 북한 군대가 참여한 것에 대해 "북·러간 군사적 동맹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 계기에 처음으로 북한군이 열병식에 참여"했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러시아 우방국 가운데는 유일하게 북한군이 러시아의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했다. 
 
윤 대변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승절' 계기에 러시아를 방문하지 않은 배경을 묻는 질문에 "북·러 간 인적 교류는 북·러 양국 간 문제인 만큼 특별히 평가할 내용이 없다"면서, "러시아 언론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각국 정상들에게 특별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전승절' 축전에서 "두 나라사이에 맺어진 동맹적 성격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대한 중시"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당 조약이 '동맹적 성격'임을 거듭 확인한 바 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도 지난 10일 북한군의 전승절 열병식 참여 소식을 사진과 함께 1면과 2면에 자세히 전했다.
 
신문은 "최영훈 육군대좌가 조선인민군 육해공군 혼성종대를 이끌고 붉은 광장을 행진"했고, 열병식이 끝난 뒤 푸틴 대통령이 "조선인민군 열병종대 지휘관을 만나 사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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