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 회동 갖는 여야 원내대표. 연합뉴스여야가 특별감찰관을 추천하기 위한 협의 절차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20일 회동에서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여당 1명, 야당 1명, 대한변호사협회 1명 추천 사례를 참고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추천 방식부터 절차 전반을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특별감찰관 후보를 선정해 준비해놨다"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진행하면 신속하게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요청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 등을 감시하는 독립기구로, 국회가 추천한 3명 가운데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한편 여야는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