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2차 소환 조사…대학 편입·취업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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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부터 조사 중
숭실대 편입·빗썸 취업 특혜 의혹 관련

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숭실대학교 편입과 빗썸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 차남이 2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쯤 김 의원 차남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닷새 만에 이뤄지는 조사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가 김 의원을 통해 숭실대 편입과 빗썸 취업에 특혜를 받았는지, 그 과정에서 김씨가 특혜 제공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차남의 편입학 과정에 관여하며 직접 숭실대 총장을 만나고, 보좌진과 구의원 등을 숭실대학교 관계자들에게 접촉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결국 차남은 2023년 초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차남을 취업시키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등에 인사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쯤부터 6개월간 빗썸에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빗썸 본사 사무실과 역삼동의 금융타워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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