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순천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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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전 의장 "정치를 배운 곳에서, 순천을 다시 세우겠다"

서동욱 전 의장이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오른 팔을 치켜들고 있다. 서동욱 전 의장 제공서동욱 전 의장이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오른 팔을 치켜들고 있다. 서동욱 전 의장 제공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현 전남도의원)이 25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의장은 "단절된 순천, 시민주권시대로 대전환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재 순천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로 '단절'을 꼽았다. 그는 "순천은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의 단절, 그리고 국민주권이라는 시대정신과의 단절로 인해 전남 대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잃고 고립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전 의장은 순천 출신으로 중앙초·이수중·순천고를 거쳐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2002년 순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9·10·11·12대 전남도의원에 연속 당선됐으며, 12대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24년간 시정·도정·국정 경험을 쌓았다.

서 전 의장은 시민 중심으로 시정 운영 원리를 대전환해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주권·경제·문화·복지·청년도시라는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시민들이 서동욱 전 의장의 순천시장 출마 선언을 지켜보고 있다. 서동욱 전 의장 제공시민들이 서동욱 전 의장의 순천시장 출마 선언을 지켜보고 있다. 서동욱 전 의장 제공
주요 공약으로는 원스톱 시민소통센터 개설 등 시민 중심 행정 구현을 비롯해 RE100 산단 유치(2차전지·반도체), 신대·선월지구 공공개발 이익 환수, 도시순환 트램 운행, 순천대·청암대 외곽 순환도로 개설 등 경제·교통 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내 가족형 리조트 설립, 파크골프장 36홀 설치, 와온~화포 구간 '한국의 쏘렌토 길' 개발, 원도심 '7080 낭만의 거리' 조성 및 문화특구 지정 등 문화·관광 분야 공약도 포함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성인병 치료센터 설립,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체육바우처 제공을 약속했으며,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 프리존 조성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순천형 만원 주택' 추진을 제시했다.
 
서 전 의장은 "시민이 주인이고 답이다"라는 말로 출마의 의미를 정의하며, 민주당 경선에 함께 참여하는 다른 후보들을 향해 "경쟁자이기 전에 순천시민을 위하고 민주당 승리를 위한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서 공정한 경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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