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급등에 코스피 4900 뚫었다…삼전은 15만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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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현대차 시총 3위 등극, 피지컬 AI 기대에 목표주가 줄상향
반도체 주도 관세 리스크 속 선방…코스피 '오천피' 눈앞

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4917선을 넘어서며 장중 기준 최고치도 새로 썼다. 이제 95포인트 가량만 더 오르면 코스피 5천선에 진입하게 된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12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은 2019년 9월 이후 가장 긴 연속 랠리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상승장의 중심에는 현대차가 있었다. 현대차는 16%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90조 원을 돌파, 시가총액 기준 3위로 올라섰다. CES 이후 '피지컬 AI' 주도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자율주행·로봇 기술 경쟁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65만 원까지 올려 잡았다.

흥국증권 마건우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최근 주가 상승은 피지컬 AI 기대가 구체화된 영향"이라며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028년부터 양산, 2030년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로드맵이 공개되며 그동안 불확실했던 상용화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현대차 주가 급등 이유를 설명했다.

반도체 대형주도 지수 상단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사상 처음 15만 원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에도 HBM 공급 확대와 실적 회복 기대가 반도체주를 지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5천선 돌파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아 랠리의 체력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오천피'에 언제 도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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