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2일 오전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예산처 제공기획예산처(이하 기획처)가 정부조직 개편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2일 오전 기획예산처 임시청사(KT&G세종타워 7층)에서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처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임기근 차관을 비롯한 기획예산처 공무원들이 2일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기획예산처 현판을 제막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에 앞서 기획처 현판식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 차관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우리 경제·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높은 체감물가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적 리스크가 중첩된 복합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성장잠재력과 직결되는 AI 대전환 등 산업경쟁력,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양극화, 지역소멸의 문제를 5대 구조적 리스크로 지적했다.
임 차관은 "이러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책임 있고 투명한 성과 중심 재정운용을 통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획처가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부처로서 초혁신경제 실현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 차관은 "오늘은 기획처가 출범하는 날이자 2026년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구조개혁의 초석을 만드는 한 해, 성과를 국민들께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