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법무장관 문자 김건희, 주기적 검찰 보고받은 듯" [한판승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업무 보고는 늦어도 3시
김건희, 왜 비화폰리스트 상단?
전 영부인 수사, 김건희 물타기
尹과 김건희는 정치적 동업자
내란 한덕수 15년 구형 부족해
野 당게 감사, 한동훈 저격한 것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한판 인터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과 함께 주요 정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윤건영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윤건영> 예,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 박재홍> 두분 인사 나눠주시고

◆ 이재영> 안녕하세요.

◆ 박성태>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패스트트랙 충돌로 재판에 넘겨졌던 민주당 의원도 계시네요. 박범계, 박주민 의원 그리고 전 의원들도 있으신데 1심 결심 공판이 있었습니다. 박범계 의원에게는 400만 원, 박주민 의원에게 300만 원 등이 선고가 일단 공판이 됐는데 구형이 됐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건영> 좀 아쉽습니다. 많이 아쉬운데 당시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법적 행위를 저질렀던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의안과를 점거하거나 채이배 의원을 감금하거나 민주적 절차를 방해했잖아요. 그런 불법적 행위를 저질렀던 사람들을 막아섰다는 이유로 지금 검찰이 이런 구형을 때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인데 동일한 잣대로 그런 기준을 대는 것 자체가 저는 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작이 윤석열 정치검찰의 선택적 기소였거든요, . 당시에. 패스트트랙 당시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잘못을 저질렀는데 이 사람들만 기소하는 게 조금 불균형하다고 검찰이 자체 판단해서 균형감을 갖춘다고 해서 우리 당 의원들을 기소한 건데 이런 결과까지 나온 것 보면 물론 최종 선고는 아직 안 났습니다만 대단히 아쉽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1심 선고는 올해 중에 나올 것 같고 국민의힘에 대해서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어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뭐랄까 비판 얘기가 좀 나오고 있긴 합니다. 검찰 입장에서는 6년 가까이 장기화된 분쟁 최소화할 필요도 있었다 뭐 이런 설명도 있었는데.

◆ 윤건영> 저는 검찰이 정치하고 있다고 봐요. 검찰이 판단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분하면 될 일이죠. 그런데 이번 건 같은 경우에 대검 예규에 나와 있듯이 항소를 해야 될 것이거든요, 기준상으로. 그런데 항소를 포기했단 말입니다. 그러면서 내세운 게 6년 동안 끌었다고 하는 다소 정무적인 부분의 근거를 들어요. 검사들이 정치하는 곳은 아니죠. 그런데 마치 자기네들이 재판관인 것처럼 그렇게 정치하듯이 하는 건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지난번 대장동 항소 포기 때 검사들이 그 난리를 쳤지 않습니까? 집단적으로 행동을 하고.

◇ 박재홍> 검사장들도 그랬고.

◆ 윤건영> 예, 18명의 검사장들이 성명을 내고 마치 나라가 망해 가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은 또 조용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편 봐주기라는 비난을 저는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 박성태> 근데 지금 그 관련해서 당선 무효형이 안 나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 국회 선진화법이 너무 무력화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 윤건영> 맞습니다. 그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선진화법을 지킬 사람들이 없어지는 거죠. 이걸 고무줄 잣대로 대어서 봐주기 식으로 항소를 해버리니까 선진화법을 누가 지키겠습니까? 그나마 지금 국회가 욕을 먹고 있으면서도 동물 국회라고 그렇게 극단적 비난을 듣지 않는 그 축이 선진화법이었거든요. 근데 그 둑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되게 우려스럽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또 야당 입장에서는 원인 제공은 민주당이 했다. 또 서로 이렇게 또 불신이 많으셔서 이게 과연 또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냐.

◆ 윤건영> 그런 걸 막고 예방하는 게 민주적 절차 아닌가요? 법과 기준이고. 그 당시로만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게 투표장으로 가려고 하는 의원을 감금한 거 아닙니까? 그건 저는 명백한 불법이잖아요.
법원 나서는 박범계·박주민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박주민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11.28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박주민 의원이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재홍> 고 얘기는 여기까지 듣고요 요즘 의원님께서 언론에 특종을 많이 내고 계시는데 윤 전 대통령 일화, 연일 화제입니다. 일단 업무 보고 후에 음주는 관행이었다. 술시가 있었다, 5시, 그렇죠? 국정원 업무 보고 후에 취해서 업혀 나온 적도 있었다는 건데 또 이 얘기를 듣더니 서정욱 변호사 그 대통령이 좀 잘 아는 분은 전혀 그렇지 않다. 본인도 술 먹어봤는데 한 번도 이렇게 취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 박성태> 술이 세신가 보죠, 뭐. 근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저는 저의 제보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은, 정말로. 왜냐하면 일국의 대통령이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고 하는 게 온당치 않지 않습니까? 국격에 문제가 있고 알코올 이렇게 그런 부분도 저는 원치 않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일 같이 뭐 5시에 업무 보고 받으면서 술 먹었다라는 게 아니라 일단 대통령의 일정 중에서 부처 보고를 5시에 잡았다라는 것 자체가 정말로 정상적이지 않죠.

◇ 박재홍> 원래 그렇습니까?

◆ 윤건영> 그럼요. 제가 청와대에 한 8년 정도 있었는데 대통령 보고는 오전에 받거든요.

◇ 박재홍> 정신이 맑을 때 좀.

◆ 윤건영> 그런 것보다도 보고 직후에 사업 피드백을 하고 2시, 늦어도 3시에는 봐야 합니다. 5시간이면 거의 퇴근할 시간이기 때문에.

◆ 윤건영> 그렇죠. 어지간한 상황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5시, 6시 밤에도 받겠죠. 그러나 5시에 받고 5시에 보고를 하라고 들은 장관들이 컨디션 같은 숙취해소제를 먼저 먹고 갔다는 거 자체가 얼마나 기괴한 현상입니까. 그것도 보고를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먹고 가죠. 하면서 소폭을 돌리고 하는 모습들 자체가 저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거죠.

◇ 박재홍> 박 실장이.

◆ 박성태> 이게 일부에서 볼 때는 그냥 소탈하게 술자리를 갖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 저도 들은 얘기가 있었는데 아마 군인들과의 술자리였던 것 같아요. 관저 또는 대통령실이었는데 몇몇 장군들 아마 지금와 있는 사령관들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여러 실장도 오고 정말 격노해서.

◇ 박재홍> 왜 격노했습니까?

◆ 박성태> 모르겠어요.

◇ 박재홍> 항상 격노한 상태니까.

◆ 박성태> 예, 뭔가 본인 뜻대로 안 됐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갑자기 그 여직원이 술자리에서 뛰쳐나오더라. 원래 회의도 하면서 술도 먹어서 거기를 같이 들어가 있는데 기록하려고 울면서 뛰쳐나와서 왜 그러나 하고 누가 들어가 봤더니 고래고래 욕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 그리고 나머지 있는 분들이 다 허리를 90도로 거의 잘못했습니다. 또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 박재홍> 회식 상황이었습니까? 아니면 보고받으면서 반주를.

◆ 박성태> 보고와 술자리가 같이 엮인 자리가 아닐까 아니면 뭐 무슨 기념식 같은 자리로 제가 들었던 것 같아요. 기념식 같은 자리. 간단한 반주가 아니죠. 무거운 반주 이후의 경로 그러니까 뭐 그냥 서로 간에 뭐랄까 스킨십을 넓히는 그런 자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요. 그런 게 다반사지 않았나.
한덕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2025.11.19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건영>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 박재홍> 말씀 안 해 주신 거 저희 해 주세요.

◇ 박재홍> 우선 대통령 1호기에, 저번에도 이거 말씀드린 건데 참이슬 프레쉬 PET병을 챙겨갈 정도.

◇ 박재홍> 페트병으로 병으로는 너무 부족하니까. 그런 데다가 대통령 집무실에 지하실에 별도의 출입 공간들을 만드는 것 자체들이, 술과 다 연관이 돼 있거든요. 시작은 원래 그런 게 아니라 할지라도 술을 먹다 보니까 늦잠을 자고 늦잠을 자다 보니까 출근을 지각을 하게 되고 가짜 출근을 하게 되고 그러니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집무실 옆에 별도의 대통령 전용 출구를 만들고, 이게 뭡니까?

◇ 박재홍>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아니 의원님이 아니길 바랍니다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디테일을 지금 얘기해 주시네요.

◆ 박성태> (웃음)

◇ 박재홍> 사실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그렇잖아 그 자세한 진술이 나와서.

◆ 이재영> 제가 2주 전쯤에 해외에서 국제기구에서 누가 와서 뭐 큰 단체는 아닌데 와서 한 일주일 정도 같이 보냈는데 젊은 친구예요. 30대 후반인데 자기가 술을 좋아했는데 술을 끊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왜요? 왜 그러니 나이도 젊고, 아직 젊다고 술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뭐 잘 마시고 좋아했는데 왜 그러냐 했더니 조직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 속으로, 그런데 저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자꾸 윤석열 전 대통령만 생각이 나는 거예요.

◇ 박재홍> 반면교사가 있었군요.

◆ 이재영> 하물며 이렇게 작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이 친구도 술을 끊는데.

◇ 박재홍> 절제에 대해 생각을 하는데.

◆ 이재영> 와 어떻게 우리 대통령은 저랬을까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 박성태> 사실 뭐 재작년 초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소문은 그런 제가 확인을 못 했습니다. 저도 확인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 당시에 뭐 다들 부인을 하니까 모 수석 같은 경우는 술이 힘들어서 대통령실을 나오고 싶어 했다는 얘기가 있었죠. 술자리가 너무 많고 폭음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 박재홍> 의원님이 아시는 게 뭐 있으세요?

◆ 윤건영> 아닙니다. 비슷한 예인데 제가 뭐 방송에서 공개한 거지만 국정원 업무 보고가 끝나고 국정원 직원들과의 만찬장에서 폭음을 해서 인사불성 이렇게. 실려 나왔다. 당시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국정원장이 김규현 원장인데 술을 입에도 못 대는 분이에요. 이분이 그러니까 분위기를 살리겠다고 윤석열 씨가 나서서 테이블을 다 돌았다는 겁니다. 그 중간쯤 가니까 인사불성이 되죠. 그러니까 특히나 국정원 직원들이 사진도 찍어주세요. 이러니까 분위기가 업 되니까 주는 술 다 받아먹고 또 자기가 직접 제조도 하고 하니까. 근데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관인 국정원에 가서 인사불성이 돼서 경호원들 부축받아서 나온다?

◇ 박재홍> 근데 국정원 보고는 사실은 국가 기밀이고 밖에 나가면, 알려지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하면서 들어야 되고 국회 정보위원회 활동이 굉장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런데 대통령이 긴장 안 하시고 이렇게 폭탄주 마시다가 실려 나오시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 나라를 어떻게 믿고.

◆ 윤건영> 망신이죠, 망신. 한마디로. 창피스럽고 망신.

◇ 박재홍> 술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김 안방.

◆ 박성태> 우리가 참담해지는군요.
◇ 박재홍> 예, 김안방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박성재 전 장관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데 김건희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가 또 공개가 됐습니다. 그 메시지 내용을 보면 김혜경, 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나, 뭐 이런 취지의 메시지도 냈고 박성기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는 김건희 씨가 김 안방으로 저장됐다는 것인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윤건영>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김혜경 김정숙 여사의 수사기는 철저히 김건희 씨의 물타기였다. 그렇지 않습니까? 왜 영부인 수사지휘권 듣도 보도 못한 걸 행사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기획된 물타기 수사라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김 안방이라고 법무부 장관이 저장을 했다는 건 이례적인 게 아닌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우리 진행자께 한 번 했다고 해서 저 박 프로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누적되다 보니까 박성재 전 장관이 볼 때는 야 이거 과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고 하니까 안방마님이라는 걸 달았 던 거 아닙니까라고 추측을 할 수 있는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김건희 여사가 제2부속실을 안 만들었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초기에. 만들 이유가 없었죠. 그냥 1부속실을 다 쓰면 돼요. 자기가 그냥 V0였어요, 지금까지 드러난 걸로만 보면, 좀 과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제1부속실이고 자기가 그냥 권력의 동업자 수준을 넘어서서 그 위에 있는 거 아닌가? 대통령도 법무부 장관한테는 수사 지휘권 행사 못 합니다.

◇ 박재홍> 문자로 잘 묻지도 않지 않습니까?

◆ 윤건영> 물으면 이건 직권남용이고 큰 죄예요. 근데 영부인이 특정 사건에 대해서 수사하라는 식의 문자를 주고받고 그걸 통해서 또 자신의 범죄 혐의를 벗어나려고 한다? 이것도 참

◇ 박재홍> 이분이 보냈던 문자를 보면 김명수 대법원장 관련 사건은 어떻게 되느냐, 그렇죠. 그리고 검찰국장 얘기도 하고 그러면 이게 이분이 검찰 조직을 이렇게 잘할 수 있느냐 누군가 또 뒤에서 메시지를 다듬어 주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추측까지 나오는데.

◆ 윤건영> 제가 볼 때는 검찰 내에서 김건희 라인에서는 김건희 씨에게 꼬박꼬박 정보 보고를 했을 걸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김건희 씨가 그런 정보를 받고 법무부 장관에게 어떻게 됐냐고 이야기를 했겠죠.

◇ 박재홍> 조언을 받고 이렇게 지시하십시오. 질문하십시오. 그 정도 정보는 충분히 받았을 개연성이 있다.

◆ 윤건영> 충분히 그런 개연성이 보여지는 거죠. 이 문자만 보더라도.

◇ 박재홍> 사실은 12월 3일 비상계엄의 날 12월 2일 날도 이분이 조태훈 국정원장이랑 문자 메시지 했다는 거 아니에요? 계엄 전날에. 그러니까 영부인이 국정원장이랑 무슨 문자를 합니까?

◆ 윤건영> 제가 아는 역대 영부인들은 국정원장 전화번호도 몰랐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하나 더 말씀드리면 장관들이 임명되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 장관들에게 비화폰 리스트를 갖다 줬다는 겁니다. 그 비화폰 리스트 맨 위에는 윤석열, 김건희의 비화폰 번호가 있었다는 거예요. 왜 장관들에게 김건희 씨의 비화폰 번호를 가르쳐 줍니까? 이거 자체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정 운영을 사실상 끌어왔던 V0라고 봐야 되는 거죠.

◇ 박재홍> V0설, 이게 더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특검이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그리고 김건희 씨, 박성재 전 장관을 정치적 운명 공동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건 또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경제 공동체라는 용어가 있었는데 새로운 용어입니다. 정치적 운명 공동체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 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류영주 기자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 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류영주 기자◆ 윤건영> 저는 박성재 전 장관은 모르겠지만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은 그냥 정치적 동업자 같아요. 운명 공동체 당연히 맞고 서로서로 간에 주고받는 걸 통해서 동업을 한 것 같아요. 윤석열 씨가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검찰 시절이겠죠. 김건희 씨로부터 여러 가지 물적 지원들을 받았을 거로 추정되고 되고 나서는 김건희 씨가 당연히 나는 정권 창출에 지분이 있어 나는 동업자야 라고 이야기하면서 국정에 개입했고 그 증거들이 지금 하나하나 나오고 있는 거죠.

◇ 박재홍> 박 실장님도 질문해 주시죠.

◆ 박성태> 계속 사실 참담한 일들만 있어서 근데 예상이 다 됐던 거예요. 제가 이것도 작년 초, 중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 모 장관의 측근과 같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V0라는 말이 그때 툭 나오더라고요. 그 V0가 막 그때 얘기될 때 그러니까 이런 박성재 장관에게 직접 연락하고 국정원장에게 연락하고 실질적으로 V0 했다는 거를 핵심에서는 다 알고 있었고 그게 소문이 조금씩 나면서 여의도에 다 퍼졌던 것. 아마 그때 막 날 때 제가 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설마 설마 했는데 지금 나와 있는 뉴스들을 보면 이 정도였어? 이렇게까지?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러면 윤석열, 김건희는 그렇다 치고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니까. 왜 그 시스템에서 이것들에 대한 고발이나 반기나 이런 게 없었나, 저는 항상 그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 박재홍> 예. 통일교와 김건희 씨와의 관계를 또 입증해 주는 문자가 아니고 이번에는 녹취인데요. 특검이 확보한 녹취에 뭐가 있냐 하면 윤영호 전 본부장과의 녹취입니다. 우리 당선자께서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다. 총재님께, 한학자 총재겠죠. 당선자 부부가 너무 감사드린다. 꼭 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금부터가 오히려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더 많은 힘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서 통일교 윤 전 본부장은 대업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렇게 답을 했다는 거거든요. 그럼 이게 통일교와 윤 전 대통령 부부 더 나아가서 사실은 국민의힘과의 관계도 이게 어떻게 봐야 되느냐.

◆ 윤건영> 맞습니다. 방금 그 문자의 내용을 보면 그냥 본인이 그냥 자기가 국정 운영을 한 거예요, 실제로. 그리고 통일교와도 아주 부적절한 관계인데 제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역대 어느 대통령도, 민원인이라고 칠게요. 통일교 그분을, 본부장을 민원인이라고 치면 민원인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 내외가.

◇ 박재홍> 그렇죠, 직접 거래죠?

◆ 윤건영> 직거래를 한 적이 없어요. 그만큼 시스템이 무너져 버린 거예요. 참모 시스템이 무너졌고요. 왜냐하면 그걸 걸러낼 수 있거든요. 그걸 못 걸러냈다는 게 첫 번째 문제고 두 번째는 윤석열 주변에 있던 참모들이 정말 반성해야 됩니다. 비겁한 겁니다. 몰랐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경호처나 비서실은 24시간을 알 수 있는 조직이에요.

◇ 박재홍> 누구를 만나는지.

◆ 윤건영> 그렇죠.

◇ 박재홍> 어디 가시는지.

◆ 윤건영> 어딜 가는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저의 경험칙상으로 그런 상황에서 그걸 눈을 감은 거예요. 저 두 사람이 일탈 행위를 하고 있구나 처음에는, 한두 번 그랬겠죠. 근데 그게 쌓일 때 분명히 시그널이 오거든요, 위기 경보가. 당선자 내외가 통일교 본부장을 왜 만납니까? 도대체. 그걸 당선인 비서실에서 몰랐다고요? 저는 그 말이 안 된다고 알고도 눈을 감았고 비겁하게도 용인했던 거죠. 그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 순간에 무너지고 불법 내란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감춰진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데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1심 구형이 나왔습니다. 검찰 특검의 구형인데 징역 15년이 나왔어요. 이 구형량을 두고 적절한 것이었느냐 더 나와야 되었지 않느냐 특검의 전략이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의원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윤건영>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평생을 공직에서 헌신하고 고생했다고 하시는데 불법 내란과 관련해선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국민을 속였습니다. 불법 내란 직후에 국회에 나와서 그리고 많은 국민들 앞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대선 후보로 출마를 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설명할까요? 자기가 국무회의장에서 여러 자료를 받고 대통령 지시를 받았는데 그런 걸 깡그리 잊어버리고 대선 후보로 출마를 한다? 이거는 15년형, 이 형량의 문제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변론을 포기해야 될 정도 아닌가요? 저라면 왜냐하면 국민을 속이고, 한두 명을 속인 게 아니에요. 대선 후보로 나와서 김문수 후보랑 단일화를 해서 만약에 그렇게 됐다고 생각을 해 보시오, 대선 후보가 됐다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저는 형량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 불법 내란 문제만큼은 정말 단 1mm도 뒤로 물러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예, 근데 한 전 총리 측 변호인들 사실은 윤 전 대통령 혹은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들을 보다가 한 전 총리 변호인들 보면 점잖아요. 이분들이 변호 전략을 잘 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데 이렇게 말을 해요 재판이 국민들에게 중계가 되면서 역사적 정치적으로 이미 단죄를 받았다.

◆ 윤건영> 무슨 말도 안 되는 해괴망측한 논리입니까? 단죄는 그렇게 받는 게 아니죠. 우리 역사가 부족하고 아픈 부분이 그런 거 아닌가요? 역사적 사건들에 있어서 제대로 단죄하지 못했던 거지 않습니까? 해방 이후도 그러하고요. 87년 6월 항쟁에서도 그러하고요. 큰 4.19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적으로 단죄를 해야 될 때 못 해왔기 때문에 그 질곡이 다시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12.3 내란만큼은 확실히 단죄하고 넘어가는 게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재홍> 12월 3일, 아마도 12월 2일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되고 아마도 구속 여부가 12월 3일에 아마 결정이 나올 것 같고 또 12월 3일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서 또 계엄 1년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이 되는데 의원님 어떤 메시지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 윤건영> 오늘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정말 실망스럽더라고요.

◇ 박재홍> 대구에서의 메시지요?

◆ 윤건영> 예. 여전히 민주당 탓을 하고 있고 자기네들이 지켜내지 못했다는 제가 볼 때는 일종의 제가 볼 때는 좀 망상 비슷한 생각이 좀 빠져 계신 것 같은데 좀 하루빨리 그걸 좀 깼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제1야당의 대표시잖아요. 그러면 내란 세력과 단절하셔야죠. 그것만큼은 저는 철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본인 스스로가 나는 황교안이라고 외치셨어요. 본인 스스로가 내란 세력임을 인정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 박재홍> 내란 세력과 절연이 아니고 한동훈 전 대표 절연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당 공식적으로 당원 게시판 문제 공식 조사 착수한다고 하는 거요. 의원님도 당에 많이 계셨으니까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지선을 앞두고.

◆ 윤건영> 저격이죠, 말 그대로.

◇ 박재홍> 한동훈 저격이다?

◆ 윤건영> 예 저격이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제가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 뭐 별다른 활동을 할 수 없는데 그렇죠 완전히 그냥 그 삽으로 흙으로 떠서 그냥 덮어버리겠다는 거 아닙니까? 다시는 재기 불능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요.

◇ 박재홍> 왜 그렇게까지 할까요?

◆ 윤건영> 그분들의 사고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망쳤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원래 적보다는 우리 내부에서의 다툼 그런 갈등을 더 크게 보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민주당도 싫지만 민주당보다 더 싫은 자가 한동훈이야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그사이에 진짜 넘어올 수 없는 강이 더 깊다고 볼 수 있군요.

◆ 윤건영> 저는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도저히 돌아올 수 없는 강 같은데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