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부산에서 시작…'세기의 담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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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에서 만나 미중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박 2일간의 짧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가는 헬기에 올랐다. 시진핑 주석 역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전용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처음으로 열려, 관세와 기술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 완화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국은 최근 고위급 협상을 통해 프레임워크(기본 틀)를 마련했으며, 희토류와 관세 문제를 둘러싼 부분적 완화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펜타닐 관세 인하 및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등을 서로 주고받고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문제 해결에 합의할지도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중국 방문을 예고하고 있어, 양국은 일단 단기적 상황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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