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다"…경남 실종 신고 2건 늘어 17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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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 대부분

범죄 장소로 지목된 캄보디아 현지 한 건물. 남성경 크리에이터범죄 장소로 지목된 캄보디아 현지 한 건물. 남성경 크리에이터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감금 등 범죄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경남에서 관련 실종 신고가 추가 접수도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도내 캄보디아 실종 관련 신고는 최근 15건에서 2건 늘어 총 17건으로 집계됐다.

김해나 함안, 창원 등 도내 20~30대 남성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주변이나 가족에게 "해외로 여행간다"거나 "돈 벌러 간다"는 등의 이유를 대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안 돼 실종됐다는 신고다.

이 신고 17건 중 10건은 실종자 소재가 직접 확인돼 신고가 해제됐다.

나머지 7건은 실종자 소재가 지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되거나 국제 공조 등을 통해 소재 파악 중에 있다.

한편 캄보디아에 고수익 목적으로 일하러 갔던 한국인들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자의적 또는 타의적으로 가담했다가 조직으로부터 감금되는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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