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 군산서도 신고 접수…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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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연합뉴스학교 앞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연합뉴스
미성년자를 약취·유인하려고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3시쯤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에게 "예쁘다 같이 놀래"란 취지로 말을 걸었다는 의혹을 받는 A(70대)씨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초등학교의 폐쇄회로(CC)TV를 탐문한 끝에 A씨의 차량을 특정해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그의 거주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그저 아이가 예뻐서 몇 학년인지 정도만 물어본 것"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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