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오른쪽)와 문빈 듀엣곡 '샬라카둘라' 스틸컷그룹 코요태 멤버로 유명한 가수 신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이다.
신지는 23일 SNS를 통해 "오늘 웨딩촬영을 했다"며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지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신지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한편 신지는 지난 1998년부터 코요태로 활동하면서 '순정' '만남'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문원은 지난 2013년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서 4위에 올라 얼굴을 알렸고,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