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획재정부장관(최상목)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이 재석 188인, 찬성 179인, 반대 6인, 기권 3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다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을 재석 188인 중 찬성 179인, 반대 6인, 기권 3인으로 가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야당이 주도한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은 오는 5일 오후까지 처리가 돼야 하는데, 야당이 이를 다시 법사위로 돌려보낸 것이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비상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로 가면 조사 절차를 거치게 되고 당사자의 입장도 들어볼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취지에서 법사위로 돌렸다"고 설명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을 해제한 대한민국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에 대한 수정안이 재석 187인, 찬성187인, 반대 0인, 기권 0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을 해제한 대한민국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도 재석인원 18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대국민 감사문이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건 1960년 4·19 혁명 이후 65년 만이다.
감사문에는 "대한민국 국회는 민주적 결단과 과감한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한 우리 국민께 무한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국민의 결연한 저항과 평화적 항거는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