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대.의전원 홈페이지 캡처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 학습권 침해 사례 제보가 다수 접수돼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선다.

건국대 의대·의전원 학생지도위원회는 2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일부 과목 수업에서 학습권 침해와 관련된 제보가 다수 접수됐다고 밝혔다.

학생지도위원회가 예로 든 학습권 침해 사례는 수업 참여자 파악 및 명단 작성, 공유 등이다.

학생지도위원회는 학습권 침해는 학생들이 정당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방해하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학습권 침해 사례에 대해 학칙과 규정에 따라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습권 침해 행위가 확인될 경우 학칙과 규정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