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류영주 기자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겨냥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40대 유튜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유튜버 유모(42)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행배(문 대행)가 이상한 짓을 할 때 변장 등을 하고 잔인하게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사건은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서부경찰서에 접수된 해당 사건 내용을 영등포경찰서가 받아 검토 중인 상태로 수사기록까지 이송이 되면 정식 병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