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공사 화재와 충남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이 집중된 창원·진주·함안·창녕·산청 등 5개 시군을 감찰한다.
안전·품질관리 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와 점검 시해 여부, 용접 작업 때 화재감시자 배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감찰은 적발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 요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추진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문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