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설치…애도의 물결 이어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제주항공 참사]
충북도청 서관 1층 분향소 마련…4일까지 운영
김영환 지사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여야 정치권도 잇따라 분양소 찾아 참배
운영 첫날부터 일반 시민 발걸음도 이어져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양소가 30일 충북에서도 설치되면서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이날부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도청 서관 1층 브리핑룸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가 마련되면서 가장 먼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충북은 앞으로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박덕흠 의원,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등도 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양당 충북도당의 주요 당직자와 지방의원들도 이곳을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면서 운영 첫날부터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발길도 계속되고 있다.

이 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