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200곳 맹폭…헤즈볼라 대변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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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를 폭격하면서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함마드 아피프 수석대변인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헤즈볼라 관계자는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으로 아피프 대변인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가 아닌 시내 중심부 라스알나바아 지역을 공습했으며 사전에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아피프 대변인은 지난 9월말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측근으로 헤즈볼라 자체 방송인 알마나르 TV를 수년간 관리하다 대변인직에 올랐다.

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수석대변인. 연합뉴스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지난 9월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시작된 이후 대외 노출이 크게 늘어났다. 레바논 보건부는 사전에 경고 없이 공습이 이뤄지면서 총 4명이 숨지고 어린이 두 명을 포함해 1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레바논 정부가 미국이 제시한 휴전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하마스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오전부터 이틀간 무기고 다히예의 무기고와 지휘센터 등 레바논에서만 200곳 넘는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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