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 윤창원 기자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6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대해 "조국의 강과 탄핵의 강을 되풀이한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은 유영하 공천을 통해 탄핵의 강을 거슬러 넘어가고 있고, 민주당은 공천을 줬다가 경선 시키는 '호떡 공천'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구 달서갑에 현역의원인 홍석준 의원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했다. 민주당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부실장이었던 권향엽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가 논란이 일자 권 후보가 경선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을 콕 집어 "상당한 경쟁력이 있음에도 어떤 합리적 설명 없이 영입인사를 내리꽂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라며 "결국 특정 계파로 의심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국민의힘 내 경쟁력 평가에서 과반에 가까운 4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컷오프됐다. 당내 비주류인 유승민계 출신이라 지도부에서 컷오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진 상태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지역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120명 가까운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